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 본위원회를 열어 '탄력근로제 합의' 등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본위원회에 불참했던 청년, 여성, 비정규직 대표 근로자위원 3명이 오늘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사노위 본위원회는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아 오늘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의결절차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경사노위는 이에 따라 탄력근로제 변경 합의와 관련된 논의 경과를 국회에 전달하고 오늘 처리하지 못한 탄력근로제 합의 등 안건의 의결은 앞으로 4차 본위원회를 다시 열어 처리를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청년, 여성, 비정규직 대표 3명이 회의 개최 6분 전에 불참을 통보했다면서 이들이 두 차례나 회의에 불참해 위원회의 의결을 막은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의에 불참한 3명의 근로자 위원들은 탄력근로제 확대는 노동권의 후퇴라고 주장하고 합의 과정에서 배제된 채 거수기가 되는 위원회의 의사결정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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