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성호, 김대근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사실을 왜곡해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오늘 재판을 받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연희동 자택을 출발했고 조금 뒤 2시 전후면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 조성호, 김대근 기자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미 광주지방법원에는 도착해 있는 상황이고요. 생각보다 일찍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쉬려고 했는데 이게 여의치 않은 상황 저희가 화면으로 볼 수 있었던 이런 상황인데 1시간쯤 일찍 법원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지금 전두환 씨는 어디에 있습니까?
[조성호]
지금 시각이 1시 20분쯤이니까 재판 시작까지는 1시간 10분가량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재판이 열리는 곳이 광주지법 형사대법정입니다. 이 법정에 딸려 있는 증인지원실이라고 있는데요. 여기가 3평 남짓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평소에 재판에 나온 성폭력 피의자 등이 대기를 하는 공간인데요. 이곳에는 7,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소파와 테이블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점심식사도 도시락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아까 탄천휴게소죠. 탄천휴게소에서 잠시 먹을 것도 먹고 잠깐 쉬어가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마는 기자들 질문하니까 바로 듣고 들어가버리더라고요.
[조성호]
현장 상황을 보니까 저희 취재진이 따라붙었는데 그걸 보고 당황한 눈치도 보였고요. 바로 다시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대근]
그런데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아무래도 기자들은 전두환 씨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 증상이 심각하다 이런 주장을 해왔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어떤 심경인지 이런 것들을 물어보기 위해서 저희 취재기자도 따라붙었습니다.
질문을 했지만 아무 대답도 안 했는데. 아마도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오늘 연희동 자택에서 출발할 때도 아무 말이 없었고 휴게소에서도 도망치듯이 빠르게 피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전에는 그렇게 말을 또 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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