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에 백신 회사에 이어 국책연구기관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습니다.
생물 의약 산업 벨트 구축으로 생명 의학 메카로의 발돋움이 기대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백신 산업 특구입니다.
생물 의약 산업 단지에는 세계적인 백신 공장 등 20여 개 업체가 들어섰습니다.
화순에는 전남대학교병원의 10여 개 기초의학 교실과 의과학연구소도 광주에서 옮겨왔습니다.
생물 의약 연구센터에서는 우리나라 백신 임상 시료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화순에서는 백신의 연구와 개발에서 임상, 생산까지 가능해졌습니다.
해마다 국제 백신 포럼 등도 열려 백신 특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프리 울머 / 백신 전문가 : 보편적으로 쓸 수 있는 독감 백신이 없으므로 앞으로 우리는 그런 백신을 개발해야 합니다.]
국가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는 공사가 진행 중이고,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도 세워집니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면역 항암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립 면역치료 연구원 유치도 추진됩니다.
[구충곤 / 전남 화순군수 : 일자리 창출도 많이 되고 또 기업을 유치해서 '우리 화순군이 더 부자인 지자체로 거듭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화순 백신 특구는 지난해 지역 특화 최우수 특구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화순군이 생물 의약과 백신 산업을 바탕으로 생명의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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