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최영일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담당할 새로운 내각 인선 발표 정치권 말씀까지 들어봤는데요. 과연 새 얼굴들이 집권 3년차 내각에 활력과 쇄신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종근, 최영일 시사 평론가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내각 인선, 어제 보도가 됐었던 이런 내용들로 거의 예외 없이 발표된 상황인데요. 7명 중에서 보면 전문가하고 관료를 포함해서 5명이 이렇게 포진이 됐습니다.
[최영일]
그렇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는 총평을 하자면 무난한 인사다. 민주당은 적재적소에 아주 잘 된 인사다, 자유한국당은 코드인사다 이런 비판인데 그 중간지역에서 일단 무난한 인사인데 지켜봐야겠죠. 왜냐하면 지금 이 험난한 국정상황에서는 굉장히 속담 하나 꿩 잡는 게 매다. 성과를 내면 좋은 장관이 되는 거고 성과를 못 내면 아무리 화려한 프로필을 가지고 입각했다 하더라도 사실 실패한 장관으로 남을 겁니다. 이제부터 걸어갈 길이 많은데 먼저 청문회라는 산을 잘 넘어야겠죠.
물론 장관의 경우에는 청문회에서 우리가 경과보고서 채택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이 임명강행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그렇게 시작했을 경우에는 주로 야당과의 격돌에 많이 부딪쳐서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습니다. 그런데 정치인 출신이 있고 전문가 출신이 있는데 전문가 출신 중에서도 또 관료 출신들이 있어요. 이분들은 대체로 무난한 장관 입각일 것 같아요. 다만 지금 주목받는 게 왜 민주당에서 굳이 박영선 의원, 진영 의원을 꼭 집어서 이야기했냐 하면 청문회 전선에서 여기서 불꽃이 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박영선 지금 장관 내정자 같은 경우에는 주로 공격수 역할을 많이 해 왔다는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 입장이 될 거니까 주목이 되는 대목이고요. 진영 장관 내정자 인물은 진영이 바뀐 인물이죠, 그야말로. 지난 정권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단명했습니다마는. 이번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과연 어떤 면모를 보일지 질의응답 자체가 상당히 흥미진진할 겁니다.
그렇죠. 보수와 진보 정권을 넘나들면서 지금 여러 차례 입각을 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이종근 평론가는 오늘 개각 명단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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