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하반기 '19-2 동맹' 훈련...한국군 단독능력 초점 / YTN

2019-03-07 27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전시 지휘소 훈련인 프리덤 가디언을 대체할 훈련이 하반기에 실시됩니다.

'19-2 동맹' 훈련으로 불리는 이 훈련은 한국군의 전시 독자적 작전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는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기존의 연합 지휘소 훈련인 '프리덤 가디언'을 '19-2 동맹'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해 진행합니다.

시기는 올해 8월에서 9월 사이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훈련 기간에는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한 한국군의 작전 능력 검증도 함께 이뤄집니다.

기존의 미군 대장이 아닌 한국군 대장이 한미 연합사령관을 맡고,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는 지휘구조를 적용해 이를 최초로 평가하는 겁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프리덤 가디언훈련은 후반기 시행 예정인, 조정된, 새롭게 조정이 됐죠. 연합지휘소연습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작전 운용능력 검증과 병행해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19-2 동맹훈련에서는 우리 군의 단독작전 능력 강화에 어느 때보다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한미 간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는 확고히 유지될 것이라며, 훈련 조정으로 한미 연합 방위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대급 이상 훈련은 한미가 따로 실시하되, 한미 연합 영역에 대해서는 전술토의, 지휘통제시스템 연동 등 추가적인 방안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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