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시범도시 3곳 지정·수소 버스 2천 대 확충 / YTN

2019-03-07 18

올해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수소 시범도시가 신도시 등지에 3곳 지정되고, 오는 2022년까지 수소 버스가 2천 대 확충되는 등 수소 경제 구축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또 재개발 사업의 임대주택 의무비율 상향을 높이고 건설사의 수주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3진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정비사업의 공공성도 강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보고'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수소 경제를 본격화하기 위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고 관리, 이용하는 체계를 실증하는 시범도시가 연내 3곳 구축됩니다.

수소 버스는 올해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35대가 운행을 시작해 2022년까지 2천 대로 확대됩니다.

국토부는 또 도시재생 뉴딜의 사업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구도심이나 철도역 등 거점의 규제를 대폭 줄여, 재생사업을 이끌도록 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연내 3곳가량 시범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지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미분양 관리지역 제도 개선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택가 안심 귀가와 불법소각, 매연 배출 등을 감시하는 등 드론을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드론 실증도시'도 5월쯤 1∼2곳 선정됩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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