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대재산가' 95명 동시 세무조사...재산 12조여 원 / YTN

2019-03-07 41

국세청이 불공정 탈세 혐의가 있는 95명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를 실시합니다.

대기업 사주 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검증기회가 부족했던 중견기업 사주일가와 부동산 재벌 등 이른바 '숨은 대재산가'가 대상인데요,

이들이 보유한 재산은 모두 12조 6천억 원에 이릅니다.

국세청의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김명준 / 국세청 조사국장 ]
이들은 대기업과 달리 정기 순환조사와 기업공시에서 벗어나 있는 등 상대적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점을 악용하였고, 일부 대기업 사주일가의 탈세수법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습니다.

고도화된 분석 방법을 통해 중견기업 사주일가 37명, 부동산 재벌 10명, 고소득 대재산가 48명을 포함한 총 95명이 이번 조사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보유 재산은 1,3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재산 규모별로 보면 백억 원 이상 3백억 원 미만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5천억 원 이상 재산 보유자도 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30714023638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