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레 7개 부처 안팎 개각 단행할 듯 / YTN

2019-03-06 21

문재인 대통령이 모레 7개 부처 안팎에 이르는 중폭 수준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주 후반 개각이 유력하지만 내일은 발표가 안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개각 대상으로는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의원 출신 장관이 있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6~7개 부처가 유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진영 의원과 김병섭 서울대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경우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체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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