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형 마트에서 불이나 5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구의 한 지하차도에서는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다쳤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가야동의 한 대형 마트에서 시꺼먼 연기가 구름처럼 뿜어져 나옵니다.
주변 일대가 순식간에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던 고객 등 5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내부 공사 중인 마트 4층 키즈카페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퇴근길 지하차도가 사고 차량으로 완전히 막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대구 달성군 유가면의 지하차도에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39살 양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부상이 크지 않은 13명은 현장에서 귀가했습니다.
가장 앞서 가던 차량이 지하차도 벽을 들이받은 뒤 이를 미처 보지 못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럭 운전석이 전봇대에 박혀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전북 남원시 용정동의 한 도로에서 64살 최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구조대의 도움으로 운전석을 빠져나온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강 광진교에서 뛰어내린 60대 남성 최 모 씨가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되고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소방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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