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결렬 과정에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악역을 맡았을 거라며 한반도 문제에선 매우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국내 정치 문제 때문에 의도적으로 결렬 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머지않아 북미간 대화가 재개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 전 장관의 발언 들어보시죠
[정세현 / 전 통일부장관]
확대 정상회담으로 넘어가는 장면이 사진에 나옵니다. 난데없이 볼턴이 앉아있는 거예요. 점잖지 못한 표현이지만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매우 재수 없는 사람입니다.
짝도 안 맞게 볼턴이 와서 앉아 있는거 보고 '불 지르러 들어왔구나 곧 성냥을 그어 대겠구나'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바로 HEU(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가지고 압박 한 거예요.
서로 (요구 조건을) 올리고 문턱을 올리니까 따라 올라가다가 나중에 접점 찾을 거 같으니까 볼턴의 특기가 갑자기 골대를 옮기는 겁니다. 그러면 거기서 더이상 못 나가는 거예요 의도된 결렬 내지는 노딜이다. 밤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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