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탁한 공기...알아두면 좋을 미세먼지 '꿀팁' / YTN

2019-03-05 2

연일 탁한 공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닷새째 발령됐습니다.

알아두면 좋을 미세먼지 관련 '꿀팁' 정리했습니다.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은 미세먼지 차단에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단, 식약처 인증을 받은 Korea Filter의 약자 'KF'지수가 표기된 마스크만이,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KF 옆에 있는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좋지만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KF 80이 권장됩니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면 외출을 안 하는 게 가장 좋겠죠.

하지만 실내에서도 공기 질 관리가 중요합니다.

흡연이나 연기가 많이 나는 생선요리 등 공기 질을 안 좋게 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어도 하루 3차례, 10분씩 만이라도 환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전문가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실내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도리어 바깥보다 더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요리 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그래서 튀기거나 굽는 요리는 가능한 적게 하고요. 요리 후에는 반드시 레인지 후드를 사용하고 맞바람이 치게 환기를 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이라면 환기보다는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벽에 붙여서 설치하기 보다는 50cm 이상 떨어진 곳에 놓아야 공기 순환을 원할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창문 근처나 베란다 등에 놓으면 미세먼지가 실내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을 뿌리면 미세먼지가 공중에 덜 날리게 되는 만큼 공기청정기와 함께 가습기를 틀어놓으면 효과는 더해집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로 인해 건조해진 호흡기는 물을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하루 약 2리터 정도의 수분 섭취로 목을 적셔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 성분이 있는 음료는 이뇨작용을 일으켜 점막을 더 마르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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