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선 '크루 드래곤', 우주정거장 안착 / YTN

2019-03-03 100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곤'이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습니다.

도킹 장면은 나사 TV와 웹사이트로 생중계됐습니다.

크루 드래곤은 5일간 ISS에 결합한 상태로 연구 표본을 전달받은 뒤 오는 8일 대서양에 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첫 시험비행에는 사람 대신 '리플리'라는 이름의 여성 마네킹이 유일한 승객으로 탑승했습니다.

리플리에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우주인이 겪게 될 각종 상황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NASA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확보된 데이터는 7월로 예정된 다음 시험비행인 '데모-2'의 준비에 활용됩니다.

나사 소속 밥 벤켄과 더그 헐리가 탑승할 '데모-2'의 유인 우주 비행이 성공하면 2011년 이후 중단된 미국의 유인 우주선 발사 프로그램이 8년 만에 부활하게 됩니다.

NASA는 스페이스X 유인 캡슐 실험이 성공할 경우 그동안 러시아 소유스 캡슐에 의존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미국의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NASA는 미국 우주인을 ISS로 실어나를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2014년 스페이스X, 보잉과 68억 달러, 약 7조7천억 원짜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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