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의 빈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전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휴일임에도 각계의 조문 행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향인 전라남도 담양에서 19살 때 위안부로 끌려간 곽 할머니는 중국에서 일본군에게 갖은 고초를 겪었고 해방 이후에도 60여 년 동안 중국에서 무국적자로 살다가 지난 2004년 귀국했습니다.
지난 2015년 폐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온 곽 할머니는 어제 오전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곽예남 할머니의 영결식은 내일 치러지며, 유해는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에 안장됩니다.
곽예남 할머니의 별세로 생존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22명으로 줄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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