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42년 만에 3천 명대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781명으로 지난 1976년 3,860명 이후 처음으로 4천 명대 아래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7%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13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는 37%, 음주운전 사망자는 21.2%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 윤창호법의 국회 통과 등이 이 같은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 중에 사고를 당한 경우가 OECD 국가 평균의 2배 수준인 3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여전히 보행자 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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