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충돌 러시아 화물선 선장 구속 / YTN

2019-03-03 7

요트를 충돌하고 광안대교를 들이받은 러시아 화물선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방법원은 선박 파괴와 음주 운항 등의 혐의를 받는 러시아인 43살 A 선장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해경은 A 선장이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로 배를 몰다 요트와 충돌하면서 3명이 다쳤고 광안대교를 들이받았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에 앞서 A 선장은 사고 후 닻을 내린 뒤 술을 마셨다며 음주 운항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사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심장이 아팠다며 코냑이 심장에 좋다고 해서 한잔 마셨다고 주장했습니다.

A 선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시 용호부두를 출항해 정박해 있던 요트 3개와 충돌한 뒤 다시 광안대교를 들이받았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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