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애완견에게 농약이 묻은 음식을 먹게 해 죽인 뒤 훔친 6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1일 새벽 5시쯤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공사현장에서 음식물에 농약을 섞어 다른 사람의 애완견에게 먹여 죽게 한 뒤 차에 싣고 달아나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다른 사람의 의뢰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태인[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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