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처럼 커지는 '버닝썬' 의혹 어디까지 / YTN

2019-03-03 12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배상훈 前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임방글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사이 논란이 일단락된 것이 아니라 수사 진행에 따라 각종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마약 투약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임방글 변호사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중국인 여성 애나 씨, 이야기부터 해 볼까요. 버닝썬의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이 됐는데 이번에 경찰이 다시 한 번 부른다고요? 추가로 혐의가 나온 겁니까?

[배상훈]
기본적으로 마약 검사는 다섯 가지, 여섯 가지를 합니다. 그런데 나오는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엑스터시라든가 필로폰이라든가 대마 같은 것이 나오는데 6가지가 먼저 나오는 대로 확인이 되는 것에 따라서 혐의점을 둘 수 있는데 아직까지 경찰에서는 얘기를 안 해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피의사실 공표죄가 될 수 있고 지금 이분은 중국인, 외국인입니다.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거꾸로 생각하면 사실은 우리가 어떤 마약이 안 나왔다고 불러서 안 나왔습니다, 돌아가십시오. 이걸 6번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거꾸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그리고 또 하나는 이분이 고소한, 그러니까 말하자면 원래 이 사건의 발단이 됐던 김 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한 고소와 이 사건의 관련성을 또 봐야 됩니다.

어떤 다른 의도가 있는지.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볼 때 한 번 더 불러서 확인해 보는 차원도 분명히 존재할 겁니다. 그러니까 마약이 나왔다, 안 나왔다 지금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 부분은 확실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임방글]
그 외에도 이 애나라고 불리는 이 사람이 마약을 투여했는지. 그 부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온다, 이런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그것 외에도 지금 또 사람들이 의심하고 있는, 지금 수사 대상이기도 하지만 과연 이 버닝썬 내에서 마약 투여가 이루어졌는지, 손님들이. 그런 경우에 이 마약이 버닝썬 자체에서 어떤 MD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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