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차에서 내려서 환송 나온 베트남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또 밝고 환하게 웃는 모습입니다.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아까 2시간 반 전에는 사실 호찌민 묘소에 도착했을 때는 좀 얼굴이 안 좋았는데, 무거운 표정이었는데 지금 상당히 풀려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렇군요. 아무래도 호찌민 묘소에 참배하는 것은 좀 엄숙한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좀 그렇지 않았을까 싶고요. 지금은 베트남을 홀가분하게 친선방문을 마치면서 떠나는 장면이기 때문에 마음이 글쎄요, 북미 정상회담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는 얻지 못했지만 어쨌든 할아버지와 유대관계가 끈끈했었던 나라를 방문했다는 점에서는 큰 의미가 있다. 그런 점에서 생각을 또 다시 해 볼 부분이 있겠죠.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네, 그렇습니다. 할아버지와 관계가 있었던 끈끈했던 나라를 다시 방문했고 그것이 중간에 나빠졌는데 41년 만에 그것을 다시 옛날로 복원해서 끈끈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역할을 했다, 이런 차원에서 굉장한 나름대로의 베트남 방문, 친선방문이라는 차원에서는 성과가 있었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조금 전에 환송 나온 베트남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요. 손을 흔들면서 지금 다시 동당역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다시 한 번 또 흔들어 보이고 있습니다. 별도의 환송식 같은 거는 없는 것 같네요.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들어올 때도 특별한 어떤 것은 없고 악수하고 인사하는 정도로 해서 쓱 지나갔고요. 이번에도 별 일 없다면 이대로 기차 열차에 올라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환송 나온 베트남 관리들 또 그리고 함께 수행을 해 왔던, 김정은 위원장의 북한 측 참모들 함께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서 동당역사 안으로 지금 걸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친선 방문 일정은 어제, 오늘 이틀 간이었습니다. 별다른 특별한 일정은 없었고요. 국빈 방문은 아니었습니다마는 호찌민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은 모두 마치고 이제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어제와 오늘 사이에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친선 방문과 관련해서 한 것은 베트남의 1위, 2위, 3위, 권력서열 1위, 2위, 3위를 다 만났다는 것입니다. 원래 베트남의 권력서열을 따져볼 때 4명 한 1, 2, 3, 4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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