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박 2일 베트남 친선 방문 일정 시작 / YTN

2019-03-01 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 동안의 베트남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만 하루 넘게 숙소에 머물던 김 위원장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3시 반, 베트남 주석궁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응우옌 푸 쫑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기간 편의를 위해 성심성의로 모든 것을 다 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자리엔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수용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배석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도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응우옌 티낌 응안 국회의장 등 베트남 정계의 '빅4'로 꼽히는 인사들과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또 오후 6시 반쯤부터 2시간여 동안 하노이 시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쫑 주석과 환영 만찬을 가진 뒤 숙소인 멜리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시각으로 2일 오전 베트남의 국부인 호찌민의 묘 참배를 마친 뒤 별다른 일정 없이 귀국길에 오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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