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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면우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하종문 / 한신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 주도의 미래 100년을 그리는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면우 세종연구소 부소장 그리고 하종문 한신대 교수와 함께 대통령 기념사 내용 중심으로 어제 합의가 무산된 북미 정상회담과 또 한일 관계 현안까지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핵심메시지라고 보면 친일 청산 그리고 독립유공자 예우가 우리가 정의로운 국가로 가는 대한민국의 시작이다. 이런 메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마는 오늘 관심을 모았던 부분이 신한반도 체제 구상이 어느 정도 담길 것이냐 이 부분이었거든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하종문]
2000년에 6.15 행사를 하면서 풀리기 시작했고요. 이 지점이 3.1절이라든지 8.15를 포함해서 한국사에 중요한 문제다, 이런 문제가 확산됩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역사를 주춧돌을 삼아서 새로운 신한반도 체제 이 부분이 3.1운동의 100주년을 계기로 해서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다라는 의미에서 보자면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의미있는 선언이 아닌가 그렇게 판단이 됐습니다.
그런데 어제 사실 북미 간 합의가 성공했을 것이다. 이것을 전제로 아마 문재인 대통령도 이 구상을 하고 이 메시지를 담으려고 준비를 하시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제 예상치 않게 합의가 무산된 상황입니다. 한 번의 고비를 맞은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면우]
그래서 아마도 좀 더 어떻게 보면 신한반도 체제에 대한 구상에 대해서 좀 더 아마 더 얘기하실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좀 더 일종의 톤다운 된 부분이 아닐까. 그러니까 북한과의 관계. 그러니까 지금 신한반도 체제라고 하는 거는 또 달리 생각을 하면 이제까지 어떻게 보면 통일에 대해서 언급을 할 수 있었던 거를 어떻게 보면 통일을 대처해서 통합이라는 차원에서의 신한반도 체제를 얘기를 하신 게 아닌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 그 통합이라는 거는 어떻게 보면 남북한 간에 통합이라든가 통합적 움직임과 더불어서 또 남남 내 통합이랄까. 그런 차원에서 어떻게 보면 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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