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거래가 위축되면서 넉 달 연속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25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09% 떨어지며 1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서울 25개 구 전체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내렸습니다.
9·13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의 여파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며 매수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하락했고, 전국 아파트값도 지난주에 이어 0.09% 내렸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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