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현재 국내 경제의 성장 흐름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1%포인트 낮춘 2.6%로 제시한 지난 1월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뒤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투자 조정이 이어지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추세지만, 소비의 완만한 확대 추세는 유지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수출과 설비투자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예측을 다소 밑돌다가 하반기 이후 1%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당분간 물가상승 압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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