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일정은 없지만...끈 놓지 않은 트럼프 / YTN

2019-02-28 12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가 무산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엔 끝까지 따뜻함이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직 향후 일정을 잡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김 위원장과의 관계는 돈독하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기대를 모았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도달에 실패한 뒤 기자회견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엔 끝까지 따뜻함이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온기가 유지되길 희망한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냥 갑자기 일어서서 나온 것이 아니라 우호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악수도 했고 서로간의 따뜻함이 있었습니다. 이런 따뜻함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생산적인 회담이었다며 앞으로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두 정상이 만나 지난 36시간 동안 많은 진전을 이뤘습니다. 앞으로 보다 진전을 이뤄내서 전세계가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거 북미 관계가 악화 일로를 달렸을 때 김 위원장을 로켓맨, 꼬마, 미치광이로 불렀던 트럼프 대통령,

기대했던 합의는 무산됐지만 김 위원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김 위원장과의 관계는 여전히 돈독하다고 강조하며 3차 북미정상회담의 끈은 놓치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김 위원장은 캐릭터가 확실한 사람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굳건하다고 생각합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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