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박성현 선수가 올 시즌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공동선두 그룹을 한 타 차로 뒤쫓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5 롱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박성현이 긴 거리의 이글 퍼트를 정확히 홀컵으로 떨어뜨립니다.
단숨에 두 타를 줄이며 공동선두로 올라섭니다.
마지막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로 보내며 보기를 기록한 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박성현은 선두그룹에 한 타 뒤진 공동 6위에 오르며 올 시즌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세계랭킹 1, 2, 3위가 한 조로 경기에 나선 가운데, 쭈타누깐과 이민지는 나란히 4언더파 공동 선두에 오르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이민지는 8번 홀 그린 밖에서 친 어프로치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며 환상적인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고진영도 안정된 경기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공동 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선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녹슬지 않은 샷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박인비와 함께 이정은과 전인지, 김효주도 2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감기몸살 증세로 기권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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