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서명식 없이 회담 종료 ① / YTN

2019-02-28 21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재가 쟁점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렬의 원인으로 꼽은 대목이고 또 대화의 진전은 있었다면서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혔습니다. 회담 결렬 배경과 또 이후 북한 비핵화를 둘러싼 협상 전망까지 어떻게 전개가 될지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지금 나온 상황은 일단 북미 정상회담, 2차 회담 결렬.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기자회견, 그리고 에어포스원이 출발을 했고 청와대 입장이 아직 공식 입장은 안 나왔습니다마는 앞서 청와대 대변인 논평을 통해서 나온 상황입니다. 한 대목, 한 대목을 통해서 앞으로의 상황을 추론해봐야 될 것 같은데 두 분께 우선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오전에 두 정상의 표정을 놓고 봤을 때는 밝은 표정이었다, 이렇게 회담의 가늠자를 표정을 통해서 읽었는데 혹시 어느 대목에서 오늘 혹시 무산이라든지 결렬을 예측할 수 있었을까요?

[신범철]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침에 처음 만나서 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서두르지 않겠다는 걸 계속해서 강조했죠. 사실 어제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하노이에 도착하기 전에도 그런 이야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정상회담 당일까지 서두르지 않겠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약간 의외였어요. 그래서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지금 있는 협상안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아닐까, 그런 추론을 해봤는데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은 정말 서두르지 않는 걸 택한 거죠.


우리가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일반적인 얘기,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대목이 조금.

[신범철]
거기에 복선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복선이 있었다고 보시는 것이고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김동엽]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은 그렇게도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상대방을 압박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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