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vs 2019년' 단독회담 모두발언 / YTN

2019-02-28 15

두 정상의 본회담 직전 모두발언을 비교해도 달라진 점이 보입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회담 때와 오늘 오전 발언을 이어서 들어보시죠.

■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회담장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단독회담 전 모두발언) : 우리는 아주 굉장히 성공할 걸로 믿습니다. 만나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고 의심 없이 좋은 관계를 맺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단독회담 전 모두발언) :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또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기도 했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기도 했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맞습니다.]

■ 오늘,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회담장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우리가 만나서 훌륭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 대해서 아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이 많이 노력해왔고 이제 그것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보여줄 때가 와서 베트남 하노이에 와서 이틀째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훌륭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김 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다시 함께 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우리는 오늘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함께 할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년이 지난 지금 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룬 후에도 계속 좋은 만남을 가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어제 만찬을 함께 하는데 굉장히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찬 중에 또 만찬 전에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를 주고받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양국 관계가 굉장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과 저는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굳건한 관계를 유지를 하면 신뢰가 있고 또 좋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 뿐 아니라 중기적, 장기적으로 우리는 훌륭한 성공을 이룰 거라고 봅니다. 김 위원장과 북한 앞에는 앞으로 밝은 날이 펼쳐질 것입니다.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녔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엄청난 경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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