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총리, 자유한국당 당 대표 당선 / YTN

2019-02-27 375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됐습니다.

5·18 망언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인 김순례 의원도 파문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황 전 총리는 어제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6만8천여 표를 획득해 4만2천여 표를 받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2만5천여 표를 받은 김진태 의원을 누르고 당 대표가 됐습니다.

황 전 총리는 당선 직후 진행된 수락연설에서 한국당 당원과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문재인 정권에 맞서 내년 총선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진행된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조경태, 정미경, 김광림 후보와 5·18 망언 파문 당사자인 김순례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또 현역 한국당 의원인 신보라 후보는 막말 논란을 빚은 김준교 후보를 꺾고 청년 최고위원에 당선됐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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