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39명 대한민국 국적 취득 / YTN

2019-02-27 59

안중근 의사를 지원한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의 후손 등 39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법무부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19명의 후손 39명에게 대한민국 국적 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국적 수여 대상자에는 최재형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연합 의병부대를 꾸려 서울 진공작전을 벌인 허위 선생과 충북 음성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한 권재학 선생 등의 후손들이 포함됐습니다.

직계 존속 등이 독립 유공으로 정부의 훈장이나 포장을 받은 경우 후손은 국적법에 따라 특별 귀화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모두 1,118명의 독립 유공자 후손이 대한민국 국적을 얻었습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되찾고 국내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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