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승민, 박석원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연구소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박 2일의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만남에서 어떤 역사적인 담판이 나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화연구소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아직까지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20분 정도 지났기 때문에 이른 시간이어서 공식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데요. 지금 호텔 앞의 화면을 저희가 준비를 했습니다. 지금 보시면. 왼쪽이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메리어트호텔이고요.
오른쪽이 김정은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멜리아호텔 앞을 비추고 있는데 지금은 취재진과 일부 시민들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주변이 워낙 삼엄하게 경비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과 취재진들도 가까이 취재하기가 쉽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지고요.
그리고 아직까지 두 정상은 공식적인 일정이 오전에는 없기 때문에 아직 호텔 밖으로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거나 그러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잠시 뒤에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조만간 호텔 밖으로 나서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일단은 아직까지는 두 정상 그리고 수행단원들의 움직임은 포착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일정은 아직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어제 김정은 위원장의 첫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일정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첫 일정으로 대사관을 방문했는데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임을출]
사실 지난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는 싱가포르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하지 않았거든요. 이번에는 방문을 해서 아주 구체적인 북미 협상 결과, 실무접촉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게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거는 이번 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예고하는 측면도 있어 보이고요. 또 하나 조선중앙통신에서 보고받는 장면을 사진을 내보냈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뭔가를 지침을 내리는 그런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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