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역사적 재회...2차 담판 개시 / YTN

2019-02-27 13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강정규 통일외교안보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공식 일정 본격화됩니다. 베트남 하노이 현장을 다녀온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통일외교안보부 강정규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북미 정상의 하노이 첫 대면 역사적인 순간이 될 텐데 공식적인 일정이 나와 있죠?

[기자]
백악관을 통해서 공개가 됐는데요. 일단 만찬장소는 메트로폴이 유력하게 거론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영빈관이나 오페라하우스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는 상황 같고요. 대신 만찬 시간은 오후 6시 반으로 공개가 됐어요. 한국 시간으로는 밤 8시 반이죠. 일단 두 정상, 6시 반에 현지에서 만나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나눌 겁니다. 그리고 20분 동안의 단독 회담 이루어지고요. 그 이후에 3:3 친교 만찬이 1시간 반가량 진행돼서 모두 2시간 정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걸로 공개가 돼 있습니다. 만찬 참석자는 어제부터 알려졌는데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그리고 믹 멀베이니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 이렇게 확정시되고 있고요.

다만 북측의 참석 인원이 아직 공식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양측의 급을 맞추려고 하다 보면 아마 폼페이오의 상대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또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의 상대로는 아마 밀착수행을 하고 있는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어쨌든 친교 만찬이라는 이름처럼 그동안 협상을 주재했던 비건이라든가 김혁철 이런 실무자들은 빠졌거든요. 그래서 아마 묵직한 의제에 대해서 논의를 안 할 수는 없겠지만 그보다는 양 정상이 8개월 만에 만나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어떤 친교의 장이 될 거라고 예상됩니다.


두 정상의 역사적인 재회, 8시 반, 우리 시각으로 8시 반에 있을 것이고요. 그에 앞서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국가주석과 총리를 잇따라 만나는 예정이 있습니다.

[기자]
오전 11시로 알려져 있고요.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또 양국의 무역협정 서명식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어서 정오부터는 바로 옆에 정부청사라고 해서 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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