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하노이 도착...트럼프 대통령 숙소 표정 / YTN

2019-02-27 39

어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면서 오늘부터 본격적인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됩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숙소, 그리고 회담장인 메트로폴 호텔 앞에는 경비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됐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숙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늦은 밤에 베트남에 도착해 그곳에 머물고 있죠?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이번 정상회담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무는 호텔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젯밤 9시쯤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를 출발한 지 20시간여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부터 공식 일정이 잡혀 있는 만큼 바로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 등이 숙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제 협상 등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고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행원으로는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정상들이 하노이에 모였는데, 경비경계가 최고 수준일 것 같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은 없었나요?

[기자]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는데요, 오늘은 본 정상회담 첫날 일정인 만큼 오전 중에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까지 하노이에 오면서, 이곳의 경비·경계는 더 삼엄해졌습니다.

호텔 건너편에는 취재진의 접근을 막고 있고 인도도 완전히 통제되는 등 비상사태를 대비하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 저격수는 물론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숙소 안팎을 지키는 등 보안과 경호가 최고 수위로 강화됐습니다.


오늘부터 본 정상회담이 시작되는데 트럼프 대통령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본 정상회담 첫날인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정부 인사들을 먼저 만납니다.

한국시각으로 낮 1시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 주석을 만나고 오후 3시에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각각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저녁에는 정상회담 기간 중 처음으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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