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오피스텔 공사장 배관 터져...2명 중상 / YTN

2019-02-26 1

경기도 수원에 있는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공급용 배관이 파손돼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부산 승학산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가 난 공사장에 경찰 저지선이 설치됐습니다.

어제 오후 수원에 있는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공급용 배관이 갑자기 튕겨 나가 작업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35살 이 모 씨 등 2명이 팔과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배관에 남아있는 콘크리트를 고압산소를 넣어 청소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에서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남 밀양시 국도에서 SM6 승용차가 마주 오던 트랙터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SM6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전기로 안에 있던 쇳물이 넘쳐 흘렀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관내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쇳물의 열기가 식어 대응 단계는 20여 분 만에 해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 승학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2.1ha가 타 소방서 추산 천오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8대와 소방대원, 구청 직원 등 790명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불이 능선에 있는 사찰 부근 3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데 주목하고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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