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세기의 핵 담판' 될까 ⑦ / YTN

2019-02-26 49

■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 김근식 /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튜디오에서 다시 전문가들과 함께 대담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노이바이 공항을 떠나서 JW 메리어트호텔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지금 나가고 있는 화면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 JW메리어트호텔 앞의 모습입니다.


아까 한 30분 전쯤에 출발을 공항에서 했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고 그리고 도로가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빠르면 30분, 늦으면 40분 이 정도 시간이 걸려서 호텔에 도착할 것으로 지금 예상이 되는데요. 지금 JW메리어트호텔 앞에 하노이 시민들이 북한과 미국 국기를 들고 나와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렬을 기다리는 모습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호텔 앞쪽에 경비가 상당히 삼엄한 모습이고요. 이 JW메리어트 호텔, 하노이 서쪽 신도심에 위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항에서는 차로 막히지 않는다면 한 40분 정도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거리라고 하니까요. 조금 있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꽤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는 거 같네요.

[김근식]
일단 관심이 있을 수 있고요. 왜냐하면 베트남 하노이에서 세기의 담판인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다라는 그 사실만으로도 일단 하노이 시민들이 들뜬 마음과 관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베트남는 여전히 사회주의이기 때문에 여전히 일당독재 하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동당역에 나왔을 때 김정은 위원장이 왔을 때 환영을 했던 인파들을 보면 그 동당역 근처에 있는 학생들이에요. 학생들이 동원된 측면이 분명히 있고요. 그다음에 시내의 시민들은 제가 볼 때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온 분들하고 나름대로 동원을 해서 영접을 하기 위해서 나왔던 시민들이 섞여 있다고 보고. 지금 보이는 JW메리어트호텔 앞에 있는 제가 볼 때는 자발적 시민들이 많아 보이는데어쨌든 나타나는 사람들을 볼 때는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 왼쪽으로는 조금 전 트럼프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이 나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을 생각해 보면 지금의 이런 풍경들이 참 역사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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