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유관순 열사는 3·1 운동 상징...1등급 서훈 자격 충분" / YTN

2019-02-26 24

지난 1962년 유관순 열사에게 추서된 훈장은 건국훈장 독립장으로 3등급이어서, 공적과 상징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유관순 열사에게 1등급 훈장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기도 합니다.

오늘 유관순 열사에게 국가유공자 서훈 1등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를 의결하는 정신도 같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3·1독립운동의 상징입니다. 우리는 열여섯 나이의 여학생으로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옥중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지로 나라의 독립에 자신을 바친 유관순 열사를 배우며 자주독립의 소중함과 나라를 위한 희생의 고귀함을 깨우치게 됩니다. 유관순 열사가 3·1독립운동의 표상으로 국민들 속에 각인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1등급 서훈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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