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을 불법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39살 A 씨 등 1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서울 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러시아 출신 등 외국인 여성 4명을 불법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해 모두 8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총책부터 성매매 대금을 전달하는 실장과 여성 공급책까지 체계적으로 역할을 나누어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성매매 장소로 사용될 것을 알면서도 오피스텔을 빌려준 부동산 중개인도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여성들은 출입국관리소에 넘겼고, A 씨 일당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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