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교수,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에 김정은 위원장은 하노이에 도착을 했고요. 오늘 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세부 회담 일정도 하나씩 윤곽을 드러내면서 북미 두 정상의 2차 핵 담판이 본격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싱가포르 회담이 총론격이었던 만큼 이번 하노이 회담에서는 북미 두 정상이 얼마나 더 구체적인 각론을 만들어내고 또 얼마나 진전된 신뢰 관계를 쌓을지 주목됩니다.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 그리고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박원곤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두 분, 오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에 도착하는 모습,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바로 왔는데요. 사실 언론에서는 적어도 한두 군데 정도는 들르고 오지 않을까 했는데 바로 하노이로 도착을 했어요.
[박원곤]
그 부분은 제가 맞혔습니다. 곧장 올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여전히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은 물론 베트남에서 공식적으로 초청을 하기는 했지만 가장 핵심은 지금 북미 간에 비핵화에 관한 핵심적인 담판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단 거기에 집중을 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전체 일정을 보면 3월 2일 날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3월 1일 밤이 될지 2일이 될지. 그러면 3월 1일이 온전히 하루가 날짜가 비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그때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든지 아니면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일정들이 그때 좀 채워지지 않을까, 두 가지 정도 이유로 오는 길에 그곳을 들르는 것이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취재진 앞에 선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보고 계신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가 있었거든요.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을 받기도 했고요.
[임을출]
지금 저희들이 보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 정면을 보면 사실 약간 피곤해 보이는 거 같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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