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강정규 YTN 통일외교안보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베트남 동당역에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동당역 역사로 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전용열차를 타고 천천히 이동을 하면서 동당역 역사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10시 11분이 조금 넘어가고 있는데. 당초 저희가 예상했던 9시 30분보다는 늦었습니다마는 그래도 예상했던 10시 30분 안에는 도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천천히 속도를 늦추고 동당역 역사로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곧 도착을 하게 되면 정차를 하고 난 뒤에 김정은 위원장이 레드카펫을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여러 가지 협상전략을 설명해 주시다가 말씀이 끊어졌는데 계속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유명한 장군이 있는데 이 사람이 어떻게 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느냐고 물었어요, 서방 기자들이. 그랬더니 자신은 절대로 상대방이 원하는 장소와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다는 거예요. 상대방이 베트남군은 언제 어디서 전쟁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을 하는 그 시간에는 절대 자기는 그걸 피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얘기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도착하면 최초로 베트남 고위 간부가 나와서 영접할 것 같은데. 지난번에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이 평양에 갔었잖아요. 그분이 영접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 기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자]
지금 화면으로는 저희가 식별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마는.
누가 나와 있는지 확인을 할 수가 없죠. 지금 열차 모습이 저희가 전해 드리는 화면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마는 카메라 셔터가 조금 전에 많이 번쩍이는 것으로 봐서는 열차가 진입을 하고 있는 모습, 조만간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도 레드카펫을 곧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베트남 측에서도 영접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역사 바깥에 상당히 도열해 있는 의장대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마는. 열차가 들어오는 플랫폼 쪽에도 많은 인원들이 모여 있죠?
[기자]
지금 열차가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열차 선수, 머릿부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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