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해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으로 진입해 4분 뒤 플랫폼에 멈춰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환영 인파에게 손을 흔든 뒤 전용차량에 탑승해 하노이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4시 반쯤 평양역을 출발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중국을 종단해 65시간 40분 만에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열차가 중국에서 단둥, 선양, 톈진, 스자좡, 우한, 창사, 헝양, 구이린, 류저우, 난닝 등을 거쳤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을 공식 친선 방문하는 김 위원장을 위해 동당역에서 군 의장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22610382551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