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숙박 예정 '멜리아 호텔', 경계 최고조 / YTN

2019-02-25 43

두 정상이 묵을 것으로 보이는 숙소 역시 삼엄한 경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먼저 도착할 예정인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도 외부 인원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우선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가 확실시되는 멜리아 호텔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세호 기자!

어제보다 경계가 더 강화됐다고요?

[기자]
지금 이곳 주변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경계가 한층 더 삼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화면을 보면 지금 철제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대략 5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요.

어제까지만 해도 호텔 정문 맞은 편에서는 어느 정도 취재진의 취재가 자유롭게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완전히 주변이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오른쪽을 보시면 일부 인원들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호텔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직원들 한해서 일부 출입 명단을 대조해 가면서 일일이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경찰 경력들도 이 주변을 중심으로 점점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중계를 하고 있는 이 위치도 수시로 변경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텔 내부 안에는 이미 보안검색대가 설치돼 있고요.

이미 보안 담당자들이 관련 보안 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미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위원장이 직접 호텔 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모습이 우리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었고요.

호텔 내부 곳곳에는 공안들이 곳곳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호텔 관계자와 공안이 투숙객 명단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출입을 통제했고 로비에 있던 기자들도 어제 쫓겨나기도 했었죠.

오늘은 한층 더 이곳 주변의 보안이 강화되는데 투숙객은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1층 시설만 사용할 수 있고 고층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한 경호원이나 기자들도 멜리아호텔에 투숙하고 있는데 움직임이 좀 있습니까?

[기자]
지금 현재 멜리아호텔 안은 미국 백악관 기자단이 쓸 프레스센터가 차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호텔 로비에 있는 웬만한 기자들은 어제 다 호텔 로비에서 쫓겨났는데 미국 측 기자로 보이는 사람들은 방송용 장비를 들고 자유롭게 출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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