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오늘 하노이 입성...내일 2차 담판 / YTN

2019-02-25 0

■ 진행 : 이종원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강정규 / 통일외교안보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베트남에 입성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전용기도 오늘 밤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베트남 하노이 현지를 다녀온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통일외교안보부 강정규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 기자, 베트남에 꽤 오랜 기간 취재 갔다왔죠. 얼마나 있었나요?

[기자]
약 일주일 정도 있었고요. 제가 도착한 시간이 16일 김창선 부장이 도착했던 그날이었고요. 돌아올 때는 22일, 그러니까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의제협상을 시작한 이튿날이었습니다.


그만큼 생생한 이야기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 아무래도 우선적으로 가장 궁금한 건 김정은 위원장, 언제쯤 도착하는 겁니까?

[기자]
일단 도착할 때가 됐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한 게 지난 23일 오후 4시였습니다. 지금 시간까지 62시간째 달려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일에 단둥에 도착한 게 밤 9시 반쯤이었어요. 평양에서 북중 접경지역 단둥까지 200km 정도가 되는데. 5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시속으로 계산하면 약 40km 정도입니다.

그 이후에 모습을 보였던 게 톈진이라든가 그리고 어제 후난성 창사 이쪽으로 한 번씩 통과하는 모습들이 포착이 됐는데 각각 거리와 시간을 계산해서 속도를 재보니까 평양에서 톈진까지는 약 시속 50km, 톈진에는 창사까지는 시속 60km 정도로 달렸어요.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열차의 최고 시속이 180km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런데 안전이나 여러 가지 문제를 고려해서 속도를 크게 내지 않고 천천히 달려오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요.

또 어제 창사에서 같은 경우는 어제 오후 2시 10분 쯤에 도착해서 30분 정도 정비도 받고 출발했다고 하는 걸 보면 중간 중간에 휴식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에서 베트남 접경지역인 동당역까지 거리를 대강 계산해 보면 약 4000km 정도가 되고요. 평균시속은 60km정도라고 잡아서 계산을 해 보면 66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럼 이제 4시간이 남은 거군요?

[기자]
그렇죠. 그래서 평양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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