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이 임박했다, 이런 느낌이 계속 드는데요.
2차 북미 정상회담 상황 현지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앞서 전해드린 대로 모두 내일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에는 하노이에 나가 있는 김지선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김지선]
하노이입니다. 그제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 내일 도착할 예정이고요.
트럼프 대통령도 몇 시간 후면 비행기에 오릅니다.
두 주인공들의 입성을 앞둔 하노이는 한층 분주해졌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싱가포르 때도 두 정상이 같은 날 들어왔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 더 먼저 들어왔던 것 같아요, 한 서너 시간 정도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왕선택]
이번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도착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때 6월 12일날 정상회담을 했고 그 이틀 전 6월 10일날 오후 3시쯤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후 3시쯤에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도착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
저녁 7시쯤에 도착을 했어요.
이번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 먼저 도착할 것 같습니다.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경 지역에서 하노이까지 고속도로가 통제된 상황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도착한다고 보면 아마도 하노이에 도착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봐서 김정은 위원장은 내일 낮 12시 전후를 해서 도착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시간으로 25일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미국 시각으로 25일 일찍은 서울 시각으로 봤을 때 오늘 저녁에 해당합니다.
오늘 저녁에 출발을 한다면 만약에 직접 하노이로 온다면 서울 시각으로 내일 아침 일찍 도착을 할 텐데 대개 미국 대통령이나 장관들이 여행을 할 때 하와이에서 기착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한 10시간 가까이 중간 기착을 한다고 볼 때 저는 내일 오후 늦게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 더 일찍 도착할 가능성 높습니다.
[김지선]
트럼프 대통령이 또 트윗을 올렸습니다.
싱가포르 회담이 진전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면서 비핵화 뒤에 물음표를 붙였어요.
느낌표가 붙어야 될 것 같은데 이 물음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왕선택]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에 대한 그런 문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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