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차현주 앵커
■ 출연 : 신국범 한국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말랑말랑한 촉감으로 최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스퀴시 완구 제품 일부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나오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신국범 제품안전팀장,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신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에 검출된 디메틸포름아미드 이게 어떤 성분인지 전해 주시죠.
[인터뷰]
이번에 검출된 디메틸포름아미드는 공기중에 쉽게 휘발되는 유기화합물의 일종입니다. 대표적으로 간 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노출 시에는 피부와 눈 호흡기 등을 자극하고 현기증이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물질입니다.
이번에 조사한 제품 총 12개고 이중 6개 제품에서 3세 이하 어린이에게 유해한 수준의 물질이 방출이 됐다는 건데 그러면 이게 얼마나 위험한 수준인지 그러면 4세 이상은 괜찮은 건지 조사 결과 자세히 알려주시죠.
[인터뷰]
스퀴시에서 인체에 유해한 유기성 화합물이 유럽에서 발생을 했습니다. 따라서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 유통 판매 중인 12개 스퀴시 제품에 대해서 유해물질 방출 시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시험 결과, 조사 대상 전 제품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가 시간당 적게는 54에서 많게는 1만 6000마이크로퍼 세제곱미터 수준의 농도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디메틸포름아미드의 농도를 바탕으로 유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12개 중 6개 제품이 3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매우 위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이 중 2개 제품은 7개나 14개에 노출될 경우에 6세에서 12세 어린이에게 위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6세에서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도 위해를 가할 수 있다, 그런데 어린아이들은 장난감을 만질 뿐만 아니라 또 입으로 물고 빠는 경우도 많고 또 장난감 만지는 손으로 눈 비비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런 경우에는 위해성이 더 커지는 겁니까?
[인터뷰]
디메틸포름아미드와 같은 물질은 공기를 통합 호흡기뿐만 아니라 장난감을 만졌을 때 피부를 통해서도 인체에 흡수될 수 있고요. 입으로 물고 빠는 과정에서 소화기간을 통해서도 체내로 쉽게 흡수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노출 경로보다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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