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아 /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치소에 갇힌 도지사가 여의도를 뒤흔든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얘기입니다. 정확히는 김 지사를 둘러싼 여야 대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당은 이른바 김경수 구하기에 올인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야당은 김경수 배후론에 불을 지피며 재특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여야 1대 1 미니토론 더정치의 오늘 주제는 김경수 도지사입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병원]
안녕하세요.
[김현아]
안녕하세요.
먼저 강병원 의원께 여쭈어보겠습니다. 지난 18일이었죠. 경남도청에서 경남도지사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라는 것을 열었어요. 그게 지방자치단체와 늘 하는 겁니까?
[강병원]
그렇죠. 저희가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저희광역단체별로 지역의 요구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걸 저희가 2월, 3월에 하게 되면 정부 예산 편성이 본격적으로 4월에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미리 정부 지역의 예산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숙원사업 예산들을 반영을 할 수가 있게 되는데요. 그래서 2월, 3월에 저희가 순차적으로 광역단체별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저희가 전당대회가 8월에 있다 보니까 8월 이후에 하게 돼서 좀 늦게 했었는데요. 올해는 저희가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그런 이점을 살려서 2월, 3월 두 달 간에 걸쳐서 광역단체별로 예산정책협의회를 하고 여기에서 지역의 요구들을 충분히 들어서 정부 예산안에 미리 반영하려고 하는 계획 속에서 2월부터 시작하고 경남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다 돈다는 말씀이시죠?
[강병원]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그다음 날에는 김경수 지사 관련된 판결문 분석한 결과를 대국민 보고라고 해야 되나요. 그걸 밝히고 또 그날 저녁에는 대국민토크쇼까지 했습니다. 과하다는 지적이 있던데요?
[강병원]
그런 비판들에 대해서도 저희도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경수 도지사 건에 대해서 만약에 현직 도지사를 법정 구속하지 않았다면 그런 법정 구속하는 판결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저희 당이나 또 지지자들 그리고 경남도민들의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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