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5월부터 북남미와 유럽, 일본 순회 공연에 나섭니다.
월드 투어와 함께 새 앨범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박서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는 5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되는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제목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입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연장입니다.
[RM / 방탄소년단 멤버 (지난해 9월) :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에게 당신 자신에 대해 말하라고 호소합니다.]
북남미와 유럽, 일본 등 8개 도시에서 10번의 공연이 확정됐습니다.
특히 이번 투어는 3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을 순회하는 '스타디움 투어'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탄탄한 팬층과 다수의 히트곡 등 역량이 충분해야 가능한 공연이기 때문입니다.
[Katy / 유튜브 'Hallyu doing' : 정말 흥분돼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공연은 정말 큰 사건이에요. 영국에서는 아티스트에게 정말 중요한, 전설적인 장소입니다.]
방탄소년단은 투어는 물론,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BTS 월드'의 출시가 2분기로 잡힌 점으로 미뤄 신곡 발표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RM / 방탄소년단 (지난 10일) : 새 앨범은 조만간 나옵니다.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있을 수도 있고요. 아직 잘은 모릅니다. 여전히 작업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를 훨훨 날아다녔던 방탄소년단이 올해는 어떤 무대와 새로운 기록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주목됩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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