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생활 속 폭력 사건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취객들이 사람을 때리는 경우나 의료현장과 체육계에서 벌어지는 폭행 사건 등 각종 폭력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60일 동안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가명 조서를 활용하는 등 신고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제보 애플리케이션과 신고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신고자와 피해자의 경미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행정 처분을 면제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긴급 치료비 등 피해자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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