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근길 큰 눈에 혼잡 '주의'...서울시, 비상근무 / YTN

2019-02-18 35

오늘(19일) 새벽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출근길이 시작되는 시간까지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에는 큰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른 출근길에 나서는 사람들이 속속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꽤 많은 눈이 내렸지만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전 내렸던 눈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아 대부분 내리자마자 녹았는데요.

그래도 군데군데 얼어붙은 곳이나 눈이 조금씩 쌓여 미끄러운 곳도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눈은 수도권서 최고 10cm 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시작되기 전이라 도로 위 사고나 정체 구간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갑작스러운 눈에 서울 출근길 큰 혼란이 빚어진 만큼 이번에는 본격적인 대응도 빨리 시작됐는데요.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 2단계에 들어가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제를 뿌리는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 출근길 정체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오늘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조금 더 빨리 움직이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나마 퇴근길에는 눈이나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돼 큰 정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YTN 박기완[parkkw06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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