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순방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파키스탄에 200억 달러, 22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번 인도, 중국, 파키스탄 방문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난해 '카슈끄지 피살사건'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영향력이 건재함을 과시할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전망했습니다.
이틀 간의 일정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한 무함마드 왕세자는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습니다.
도착 직후 정유와 액화천연가스 설비 건설, 재생에너지 분야에 걸쳐 당초 알려진 120억 달러보다 훨씬 규모가 큰 200억 달러의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사우디는 파키스탄에 60억 달러, 약 6조 8천억 원 규모의 차관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은 중국에 20년간 400억 달러, 약 45조 원의 빚을 갚아야 하는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한 부채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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