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차 토론회' 계파논쟁...방미단 귀국, 멀고 먼 국회 정상화 / YTN

2019-02-17 56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들의 2차 토론회가 오늘 오전에 열렸습니다. 1차 TV토론이 탐색전의 성격이었다면 이번 2차 토론에서는 후보 간에 난타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단이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는데요. 이제 국회 정상화, 가능한 걸까요?

정국 현안들 살펴 봅니다. 명지대 김형준 고수,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한국당 당대표 후보들의 2차 토론회 어떻게 보셨는지 짧게 평가부터 좀 듣고 이야기 이어가죠.

[김형준]
일단 이번 한국당의 전당대회는 합동 연설이라고 지역을 돌면서 4번이 있고요. 그리고 TV, 인터넷 중계가 6번이 있습니다. 오늘 두 번째라고 보는데요. 전반적으로 3인 3색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는 통합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고, 문재인 정부의 실적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고 한다면 오세훈 후보는 역시 중도확장론, 본인이 되어야지만이 수도권에서 승리하고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이길 수 있다는 논리인데 반해서 김진태 후보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명한 우파 정당을 만들어야만 한다라고 하는 그 부분 속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최 교수님께서도 평을 좀 짧게 해 주시죠.

[최진봉]
사실 두 번째 토론회인데 이번 토론회 유튜브로 최초로, 그러니까 정당 사상 최초로 유튜브로 생중계를 했거든요. 그런데 좀 아쉬운 것은 전체적으로 실시간 시청한 사람이 3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그러면 자유한국당 당원들만 해도 훨씬 많을 텐데 그 정도만 시청을 해도, 제대로 흥행이 안 되고 있다는 부분 이런 부분이 아쉬운 부분인 것 같고. 또 전체적으로 후보들이 오늘 서로 간에 약간의 난타전도 있었고 그런데 당 노선에 대한 경쟁들을 주로 많이 했어요.

그런데 실제 대표가 되고 나서 어떻게 당을 운영할까 하는 부분들. 또 당이 앞으로 어떤 정책에 더 관심을 더 가질까 이런 부분들이 좀 많이 드러나지 않아서 실제적으로 후보를 선택하는 데 유권자, 그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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