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안 연쇄 추돌 사고로 휴일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50분쯤 강원 원주시 제2 영동고속도로 지정 3터널 안에서 원주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차량 12대가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이 모 씨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수습 때문에 인근 5km 구간에서 한 시간 넘게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1차로 터널 안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난 뒤, 뒤따르던 차량이 이를 제대로 피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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