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성 추문 의혹 미국 전 추기경 사제직 박탈 / YTN

2019-02-16 1

교황청은 여러 건의 성 추문 사건에 연루된 시어도어 매캐릭 전 추기경의 사제직을 박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캐릭 전 추기경은 미국 교회의 자체 조사 결과 과거에 10대 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가 인정돼 지난해 7월 추기경단에서 배제됐습니다.

그는 미성년자들뿐 아니라 성인 신학생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교황 다음으로 높은 직위인 추기경직에서 면직된 것은 로마 가톨릭 역사상 거의 100년 만에 처음입니다.

매캐릭 전 추기경은 사제직에서까지 쫓겨남으로써 현대 가톨릭 역사상 성직을 박탈당한 최고위직 인물이라는 불명예까지 안게 됐습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워싱턴 대교구장을 지낸 매캐릭 전 추기경은 현재는 캔자스주의 외딴 수도원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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